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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조양동 조용한 개인 카페, 선사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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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저녁, 타지에 계신 형이 속초로 놀러 오셨다.
그래서 함께 밥을 먹고 조양동 선사유적지 앞에 위치한 작은 개인 카페에 다녀왔는데, 우리가 다녀온 카페는 선사로길이라는 곳이었다.
형이 조용한 개인 카페를 가고싶어 하셔서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을 하다가 이 곳을 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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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는 건물 1층에 위치해 있었고, 앞쪽엔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그래서 아주 편하게 차를 대놓고 매장으로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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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로 들어가기 전에 주변 지역을 살펴봤는데 주거 단지라 그런지 분위기가 상당히 차분했으며, 카페 앞은 간판과 조명으로 밝게 비춰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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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는 아담한 입간판이 세워져 있었고, 우리는 추운 날씨를 피하고자 후다닥 내부로 들어섰다.
내부로 들어가자마자 문 바로 옆에는 베이커리 진열대와 카운터가 위치해 있었는데, 접종증명 QR코드를 인증한 후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과 스콘 1개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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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의 인테리는 우드로 꾸며져 있어서 분위기가 포근하면서 차분했고, 손님분들도 많지 않아서 조용히 담소를 나누며 휴식을 취하기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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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께서는 주문한 메뉴를 좌석까지 직접 가져다주셨고, 음료는 이쁜 트레이 위에 올려져 있었다.
그리고 곧이어 스콘도 가져다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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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양은 갈증을 충분히 해소할 수 있을 정도로 많았고, 맛은 진하고 쓴 아메리카노의 맛이었다.
그리고 탄 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 내 입맛엔 너무 맛있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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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콘 메뉴는 여러가지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마감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이라 남아있던 스콘 중 하나를 택했다.
스콘의 이름을 확인하지 못해서 어떤 스콘을 먹었는지는 아직도 의문이지만, 베이컨과 야채의 맛이 느껴졌던 고소한 스콘의 맛이었다.
그리고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해서 커피와 함께 먹기에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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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는 형과 함께 커피를 마시며 여러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고양이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그래서 소리가 나는 곳을 확인해보니 갈치라는 이름의 고양이가 얌전히 앉아 있었다.
고양이는 정말로 순한 것 같았고, 걸어다니는 모습이 아주 귀여웠다.
 

결론적으로,

처음으로 방문했던 선사로길 카페는 나에게 소소한 추억을 쌓게 해준 곳이었고, 재방문 의사도 무조건 있다!
그리고 이 곳은 편안한 분위기의 카페라 혼자 방문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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