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 오호리 송지호 해수욕장 오션뷰 카페 추천 샌드스케치 솔직 방문 후기

설 연휴 마지막 날, 친한 형과 속초에서 점심 식사를 먹고 고성으로 드라이브를 갔다.

그리고 고성군 오호리에서 바다를 구경하다가 인근 카페에 방문했는데, 오늘은 우리가 방문했던 샌드스케치 카페에 대해 리뷰하고자 한다.

 

1. 샌드스케치 운영 정보

샌드스케치는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심층수길 96 1-2층에 위치해 있었으며,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였다.

그리고 해당 매장에선 주차시설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었고, 예약과 단체이용 모두 가능했다.

 

2. 매장 외부 

샌드스케치는 송지호 해수욕장 바로 앞 르네블루 워커힐호텔 별관 1-2층에 위치해 있어서 큰 어려움 없이 찾아갈 수 있었으며, 주차장은 연휴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붐비지 않아서 차량을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해당 매장은 별관 건물에서 오션뷰가 보이는 쪽에 자리하고 있었고, 매장의 익스테리어는 통창과 밝은색의 외벽으로 시원하게 꾸며져 있었다. 

매장의 출입문은 자동문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문에는 영업시간 및 주의사항과 관련된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었다.

 

3. 매장 내부

매장 내부로 들어서자마자 직원분께선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고, 1층 내부는 카운터, 주방, 베이커리 진열대, 좌석, 화장실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1층 내부의 규모는 약 30-40명 정도의 손님들을 수용할 수 있는 정도로 넓었으며, 1층의 인테리어는 화이트 & 그레이 톤으로 모던하게 꾸며져 있었다.

또한 벽 전체는 통창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상당히 개방적었고, 모든 좌석들은 세라믹 소재의 입식형 좌석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2층으로 올라가기 위해선 계단을 이용하면 되었으며, 계단마다 미끄럼 방지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어서 안심하고 올라갈 수 있었다.

2층 내부는 좌석으로만 구성되어 있었고, 옆의 막국수집과 벽으로 분리되어 있지 않아 감자전 냄새가 솔솔 풍겨졌다.

그리고 2층의 인테리어는 1층과 동일했는데, 2층의 좌석들은 1층과 다르게 우드 소재의 좌석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다소 레트로하게 느껴졌다.

해당 매장은 송지호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해변이 시원하게 내다 보였으며, 우리는 바다를 보고 싶어 2층 좌석에 자리를 잡았다.

 

4. 주문한 메뉴와 가격

샌드스케치에선 직접 만든 베이커리와 음료가 판매되고 있었고, 우리는 밥을 먹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베이커리 없이 5,800원 가격의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6,300원 가격의 카페라떼만 주문했다.

그리고 해당 가격은 아주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가격이라 느껴졌다.

 

5. 음료 후기

주문한 음료는 약 5분 정도 소요되어 준비되었으며, 2가지 음료들은 쟁반 위에 깔끔하게 세팅되어 있었다.

내가 마셨던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투명한 유리컵에 담아져 있었고, 양은 라지 사이즈 정도로 혼자서 넉넉하게 마실 수 있는 양이었다.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맛은 산미가 살짝 느껴지는 고소한 아메리카노의 맛이었는데, 농도는 진하지 않으면서 탄맛도 느껴지지 않아서 끝맛이 상당히 깔끔했다.

그래서 나는 해당 음료를 가볍게 마실 수 있었다.

형이 마셨던 카페라떼는 큼직한 머그잔에 담아져 있었으며, 라떼의 윗부분에는 하트모양의 라떼아트가 그려져 있었다.

그리고 카페라떼의 양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만큼이나 푸짐했고, 맛은 단맛 없이 고소한 에스프레소와 부드러운 우유가 합쳐진 맛이었다.

또한 해당 음료의 농도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처럼 진하지 않았으며, 시럽을 조금 첨가해서 마시니 에스프레소의 고소함과 우유의 담백함이 배가 되었다.

그래서 형도 역시 해당 음료를 맛있게 드셨다고 하셨다.

 

6. 총평

우리는 고성군 오호리 송지호 해수욕장에서 눈에 띄는 카페가 샌드스케치 밖에 없어서 우연히 방문해 보았는데, 매장모습부터 음료까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고, 특히나 오션뷰가 너무나도 끝내줬다.

그래서 우리는 이곳에 방문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으며, 강원도 고성군에서 여유롭게 오션뷰를 즐길 수 있는 카페를 찾고 계신 분들께 샌드스케치를 권해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