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힐링하기 좋은 춘천 소양강 카페 추천 어스17 내돈내산 방문 후기
얼마 전, 친구를 만나기 위해 강원도 춘천에 다녀왔다.
그리고 친구와 중화요리를 먹고 카페에 다녀 왔는데, 오늘 글에서는 내돈내산으로 찾아갔던 춘천 소양강 카페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1. 어스17 운영 정보
우리가 찾아갔던 카페는 어스17이라는 카페였고, 네이버 플레이스 목록에서 최상단에 뜨길래 방문하게 되었다.
그리고 해당 카페는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766에 위치해 있었으며, 춘천 외곽에 위치해 있어서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좋았다.
또한 운영시간은 평일 기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기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였고, 최대 200대까지 수용 가능한 주차시설이 마련되어 있었다.
2. 카페 외부
어스17 카페는 춘천통나무집닭갈비 맞은 편 2층 규모 건물에 위치해 있었으며, 건물의 측면에 큰 규모의 주차시설이 마련되어 있어서 차량을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다.
그리고 건물의 익스테리어는 벽돌과 통창으로 따뜻하면서도 모던하게 꾸며져 있었고, 출입문은 건물 후면에 위치해 있었다.
건물 전면엔 인공 잔디 정원이 마련되어 있었으며, 빈백 소파와 모닥불이 설치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날은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야외에 나와계신 분들은 없었다.
3. 카페 내부
매장 내부의 전체적인 규모는 약 100여명의 손님분들을 수용할 수 있는 정도였고, 인테리어는 우드 & 그레이톤으로 안정감 있게 꾸며져 있었다.
그리고 1층 내부는 카운터, 주방, 화장실, 좌석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모든 좌석들은 폭신한 입식형 좌석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2층으로 올라가기 위해선 계단을 이용하면 되었고, 해당 층은 노키즈존으로 운영되어 만15세 이상만 출입할 수 있었다.
2층 내부는 뮤직홀(음악감상실)로 운영되었으며, 소파형 좌석들이 계단식으로 설치되어 있었다.
그리고 해당 층에선 대화를 자제해야 했고, 통창 밖으론 정원이 훤히 내다보였다.
참고로, 우리는 2층에 자리를 잡았다가 대화를 나누기 위해 1층으로 자리를 옮겼다.
4. 메뉴판과 주문한 메뉴
어스17에선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음료가 판매되었으며, 우리는 4,000원 가격의 에그타르트, 6,000원 가격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7,000원 가격의 카페모카를 주문했다.
그리고 에그타르트는 메뉴 주문 당시 구워지고 있던 터라 직원분으로 부터 시간이 다소 소요된다는 안내를 받았다.
5. 베이커리와 음료 후기
메뉴 주문 후 진동벨이 제공되었고, 음식은 약 5-10분 정도 소요되어 제공되었다.
모든 음식은 쟁반위에 깔끔하게 세팅되어 있었으며, 우리는 가장 먼저 에그타르트부터 먹어 보았다.
그리고 에그타르트는 갓 구워진 상태라서 상당히 뜨거웠고, 양은 혼자나 둘이서 나누어 먹기에 적당한 양이었다.
또한 에그타르트의 맛은 겉바속촉하면서 고소한 에그타르트의 맛이었으며, 바삭한 타르트의 맛과 느끼함 없이 촉촉 꾸덕한 에그 필링의 맛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에그타르트를 음료와 함께 맛있게 먹었고, 충분히 4,000원을 지불하고 먹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느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내가 마셨던 음료이며, 종이컵에 담아져 있었다.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양은 레귤러 정도의 양이었고, 맛은 적절한 바디감과 적절한 산미가 어우러지는 고소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맛이었다.
또한 음료의 농도는 진하지 않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었으며, 탄내나 잡내도 느껴지지 않아 남김 없이 맛있게 마셨다.
친구가 마셨던 카페모카는 머그컵에 담아져 있었고, 음료의 윗부분에는 라떼아트가 그려져 있었다.
그리고 카페모카의 양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양과 유사했으며, 맛은 달콤하고 진한 카페모카의 맛이었다.
또한 달콤함과 에스프레소의 풍미가 입안을 가득 메웠다.
6. 총평
춘천에서 찾아갔던 어스17은 가격 면에선 다소 아쉬웠으나 매장모습, 메뉴구성, 음식에선 모두 만족스러웠고, 시간을 할애하여 방문할 만한 가치가 있는 매장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다음에도 재방문하여 베이커리(특히 에그타르트)와 함께 음료를 즐기고 싶으며, 춘천에서 조용히 힐링하기 좋은 카페를 찾고계신 분들께 어스17 카페를 추천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