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벌교읍 18첩 꼬막정식 맛집 추천 종가집꼬막회관 꼬막정식 내돈내산 솔직 후기

며칠 전,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일출을 본 후 보성군으로 향했다.
그리고 보성군 보성읍에 위치한 녹차밭에 들렸다가 보성군 벌교읍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이번 글에서는 종가집꼬막회관에서 먹었던 음식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자 한다.

 

1. 종가집꼬막회관 운영정보

종가집꼬막회관은 전남 보성군 벌교읍 신정길 47-25에 위치해 있었으며,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였다.
그리고 주차 공간은 별도로 마련되어 있었고, 최대 100인까지의 단체예약 및 이용이 가능했다.
 

2. 매장외부

종가집꼬막회관은 벌교상업고등학교 부근의 1층 단독 건물에 위치해 있었으며, 건물 앞쪽의 도로는 스쿨존이라 유의가 필요했다.
그리고 건물의 외부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간판과 시트지들이 부착되어 있었고, 건물의 오른쪽엔 넓은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차량을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다.

 

3. 매장 내부

매장 내부의 규모는 약 100여 명의 손님들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넓었으며, 우드톤의 옛날 가정집처럼 꾸며져 있었다.
그리고 좌석들은 입식형 좌석들과 좌식형 좌석들로 구성되어 있었고, 모든 테이블 위엔 비닐식탁보가 깔려져 있었다.
또한 우리가 매장에 방문했을 땐 평일이라 그런지 손님들로 붐비지 않았으며, 우리는 입식형 좌석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4. 메뉴판과 주문한 메뉴

종가집꼬막회관에선 꼬막정식, 대구찜, 대구탕 등이 판매되고 있었고, 꼬막정식의 경우 음식의 신선도를 위해 하루 50인분만 판매되었다.
그리고 우리는 1인분당 20,000원 가격의 꼬막정식 2인분과 10,000원 가격의 낙지호롱을 주문했으며, 총 지불한 금액은 5만원이었다.

 

5. 음식 후기

메뉴를 주문하자마자 물, 물컵, 물수건이 제공되었고, 수저와 휴지는 테이블 위에 비치되어 있었다.

메뉴를 주문한지 약 5-10분 정도가 지났을 때 꼬막정식이 제공되기 시작했으며, 꼬막정식의 구성은 콩나물무침, 미역줄기볶음, 고사리볶음, 배추김치, 꼬막무침, 생선구이, 낙지호롱, 꼬막물회, 삶은꼬막, 꼬막회무침, 꼬막미역국, 꼬막전, 도라지볶음, 열무김치, 어묵볶음, 호박볶음, 꼬막탕수육, 공깃밥으로 아주 푸짐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꼬막탕수육의 경우 음식을 먹던 도중에 제공되었고, 대접에는 밥을 맛있게 비벼 먹을 수 있도록 김가루와 기름이 담아져 있었다.

음식을 직접 먹어보았을 때 꼬막정식 2인분의 양은 성인 2명이서 먹어도 남을 정도로 푸짐했으며, 모든 음식들의 맛은 일체의 거짓 없이 우리의 입에 신선하면서 딱 맞았다.
그리고 꼬막 살은 상당히 크고 통통하면서 잡내나 비린내 없이 담백했고, 꼬막으로 만들어진 음식들은 괴리감이나 거부감 없이 다른 내용물들과 잘 어우러졌다.
또한 추가로 주문한 낙지호롱은 살짝 질기긴 했으나 비린내 없이 담백했으며, 꼬막회무침과 공깃밥을 함께 비벼서 먹었던 꼬막비빔밥의 맛은 야채, 꼬막, 밥이 서로 잘 어우러져 있어서 꼬막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음식들을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고, 이곳에서 후회없는 식사를 하고왔다.
추가로, 카카오맵의 후기에 불친절 관련 리뷰들이 상당수 있어 다소 걱정하긴 했는데, 내가 매장에 방문했을 땐 불친절 이슈를 경험하진 못했다. 
 

6. 총평

점심 식사를 위해 찾아갔던 전남 보성군 별교읍 종가집꼬막회관의 음식은 구성, 가격, 양, 맛에서 모두 완벽했으며, 이곳이 꼬막 맛집으로 유명한 이유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언제라도 기회가 생긴다면 이곳에 재방문하고 싶고, 전남 보성군 별교읍에서 후회 없이 맛있는 꼬막정식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께 종가집꼬막회관을 무조건 추천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