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나혼자산다 전남 목포 백반집 맛집 백성식당 백반 내돈내산 솔직 후기

얼마 전, 친구와 함께 전남 목포에서 하루를 묵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목포에서 아침 겸 점심 식사를 먹었는데, 이번 글에서는 나혼산 나혼자산다 전남 목포 맛집으로 유명한 백성식당에서 먹었던 음식을 솔직하게 리뷰하고자 한다.
 

1. 백성식당 운영정보

백성식당은 전남 목포시 번화로 68에 위치해 있었고,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였다.
그리고 브레이크 타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였으며, 정기휴무는 매주 일요일이었다.
또한 이곳은 MBC 나혼자산다 500회에 방영된 곳이고, 주차시설은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

 

2. 백성식당 외부

우리는 평일 오전 11시 45-50분쯤 백성식당에 찾아갔으며, 백성식당은 일방통행 도로 옆 건물 1층에 위치해 있었다.
그리고 주차는 인근의 도로 옆 주차공간을 이용해야 했고, 다행히도 우리가 매장에 방문했을 땐 매장 앞에 여유 공간이 있어서 차량을 쉽게 주차할 수 있었다.
또한 매장의 익스테리어는 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 우드톤의 간판과 매장 관련 정보가 프린팅 된 시트지로 꾸며져 있었으며, 매장의 입구엔 영업 중이라는 내용이 기재된 입간판이 세워져 있었다.
 

3. 백성식당 내부

우리가 매장에 방문했을 땐 평일 오전-점심이라 그런지 여유 좌석이 있었고, 이곳에서 음식을 다 먹고 나올 땐 모든 좌석이 만석이었다.
그리고 매장 내부의 규모는 약 40-50여 명의 손님들께서 한 번에 식사하실 수 있는 규모였으며, 인테리어는 옛날식 우드톤의 가정집처럼 꾸며져 있었다.
또한 좌석들은 입식형 좌석과 좌식형 좌석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직원 분들은 하나같이 친절하셨다.
 

4. 주문한 메뉴와 가격

백성식당의 메뉴는 백반 한 가지로만 이루어져 있었으며, 우리는 12,000원 가격의 백반 2인분을 주문했다.
그리고 해당 가격은 상당히 저렴하다고 생각했다.
 

5. 백반 후기

메뉴를 주문하자마자 물과 반찬들이 제공되었고, 반찬은 총 12가지로 배추김치, 간장게장, 계란말이, 숙주무침, 어묵볶음, 생새우 무침, 가지볶음, 파김치, 꽈리고추 & 멸치볶음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반찬의 양은 성인 2명이서 부족함 없이 먹기에 푸짐한 양이었으며, 맛은 우리의 입에 짜거나 싱거움 없이 딱 맞았다.
또한 대부분의 반찬들은 당일 조리되어서 그런지 상당히 신선했고, 그중에서도 처음 먹어본 생새우 무침은 따로 구매하고 싶을 정도로 내 입을 사로잡았다.

반찬을 집어먹다 보니 바지락홍합탕, 민어구이, 소불고기, 공깃밥이 제공되었으며, 이들의 양은 성인 2명이서 먹어도 남을 정도였다.
그리고 바지락홍합탕의 맛은 과하게 맵거나 짜지 않으면서 바지락, 홍합, 대파의 맛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는 맛이었고, 민어의 맛은 질기거나 푸석하지 않으면서 촉촉 담백한 생선구이의 맛이었다.
또한 소불고기의 맛은 질기거나 느끼하지 않으면서 달콤 담백한 불고기의 맛이었으며, 공깃밥은 모든 음식들의 맛을 한 층 더 끌어올려 주었다.
그래서 우리는 백성식당의 음식을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고, 너무 배불러서 남길 수밖에 없었던 바지락홍합탕의 국물이 아직까지도 눈에 어른거릴 정도다.
 

6. 총평

전남 목포에서 아침 겸 점심 식사로 먹었던 백성식당의 백반은 가격, 양, 맛에서 모두 우수했으며, 직원분들의 친절함까지 더해져 있어서 기분 좋게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그래서 이곳에 방문한 것에 대해 전혀 후회하지 않고, 전남 목포에서 저렴하고 맛있는 백반 맛집을 찾고 계신 분들께 백성식당을 꼭 가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